글번호
909510

[기획서 4] 『지구에는 포스트휴먼이 산다』

작성자
Pauline07
조회수
94
등록일
2018.08.17
수정일
2024.02.13
지구에는 포스트휴먼이 산다

『지구에는 포스트휴먼이 산다』, 몸문화연구소 지음, 필로소픽(2017, 08)

                                            

어쩌면 기계일지도 모를
미래의 호모 사피엔스, 포스트휴먼

알파고의 충격 이후, 우리 사회에도 인공지능과 포스트휴먼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술 발전과 인류의 진화를 둘러싼 호기심과 두려움이 교차하는 한편, 인공지능의 일자리 대체와 같은 현상이 새로운 사회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로봇세를 둘러싼 국제적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인간 이후 혹은 인간을 넘어선 인간을 의미하는 포스트휴먼은 바로 이러한 미래, 이미 현재 진행 중인 미래 세계에서 진화하는 인류의 모습을 대변한다. 이 책은 독자들이 포스트휴머니즘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가이드북이다. 휴머니즘·트랜스휴머니즘·포스트휴머니즘의 차이, 인공지능과 유전공학을 둘러싼 여러 쟁점들, 포스트휴먼 사회와 기본소득의 문제 등을 통해 알차고 흥미진진하게 포스트휴머니즘을 설명한다.


저자 몸문화연구소는 2007년 설립된 이래 현대 철학과 사회의 화두인 몸을 매개로 인간과 사회의 관계를 연구해왔다. 문학과 철학, 미학, 정신분석학, 역사학, 의학 등 다양한 전공의 연구자들이 참여하여 문화와 권력, 기술, 규범, 의료 관계 속에서 현상하는 인간과 몸의 문제를 이론화하고 실천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집필진들]
김운하
소설가, 문화비평가.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뉴욕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죽은 자의 회상》으로 등단했다. 저서로 《언더그라운더》 《새벽 2시, 페소아를 만나다》 등이 있다.

김종갑
건국대학교 영문학과 교수, 몸문화연구소 소장.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저서로 《타자로서의 몸, 몸의 공동체》 《생각, 의식의 소음》 등이 있다.

서윤호
건국대학교 몸문화연구소 연구원. 함부르크 대학교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저서로 《사물의 본성과 법사유》 《다문화사회와 이주법제》(공저) 등이 있다.

심귀연
경상대학교 선임연구원. 경상대학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저서로 《신체와 자유》 《철학의 문》 《이미지와 문화》(공저) 등이 있다.

주기화
고려대학교 영미문화연구소 연구교수. 건국대학교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저서로 《몸, 소통, 치유》 《영화로 보는 미국 역사》(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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